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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지연이라함은 재고가 모두 소진되어 다시 제작에 들어가서 제작에 걸리는 일정입니다. 특히 겨울철 니트류, 아우터류,
아니면 염색이 필요한 원사, 레더 종류는 조금 더 제작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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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디테일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아이템이라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이렇게
코멘트로 이 진심을 전해봅니다 🤍
Detail cut
사실 모든 옷이 다 제 마음에 100% 마음에 들 수는 없잖아요!
때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또 예쁜 부분이 더 크니까 근데 이 후드는
정말 보면 볼수록 디테일을 보고 애정이 더 가는거에요.. 진짜.. 어쩜이래!
우선 후드의 스트링 보시면 사실 저렴한 후드들은 저 스트링의 끈 끝부분이
마감이 안되어있거나 아니면 저렴한 플라스틱이나 투명 본드접착제로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금속 니켈로 끝부분을 감싸 쉽게 풀어지지도 않고
지퍼나 전체적인 후드 느낌과도 무드를 맞춰 굉장히 고급스러웠어요.
(진짜 이런 디테일을 알게되면 옷에 애정이 더 가고 더 좋아지게 되는 마법!)
그 다음은 안쪽 부분 보시면 따뜻하고 보드라운 기모안감으로 되어있어서
진짜 너무 따뜻한거에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데 최근 주말마다 이 후드를 입었는데,
너무 따뜻한거에요. 그리고 저는 원래 많이 껴입어서 불편할 바에는 조금 춥더라도
편하고 옷태가 예쁜걸 좋아하는데요. 그럴 때 니트나 기모가 없는 탑 제품들은
아우터를 벗고 실내에서 활동할 때 꽤나 서늘한 느낌이 있어서 춥잖아요.
근데 이 후드 집업 입을 때 만큼은 그런 걱정이 없어서 저는 솔직히 이너로 나시만 입고
바로 이 후드집업을 입고 있어요! 그럼 훨씬 예쁘니까 그냥 그렇게 입게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제일 사랑하는 투웨이 지퍼까지!
저는 지퍼도 사실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걸 정말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웬만하면 스틸(금속)으로 되어있는걸 추구하는편이고,
그래서 M627에서도 웬만하면 아우터도 그렇고 지퍼를 사용한 제품에선 최대한
그런 지퍼로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특히 아우터, 후드집업은 이런 스틸지퍼로
되어있어야 훨씬 고급스럽고 내구성도 좋더라구요.
(플라스틱이 비교적 저렴하지만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컬러를 통일해야하거나
무게감이 무거우면 안되는 옷에는 플라스틱 지퍼를 써야하니까요)
근데 이 지퍼는 브랜드 각인 까지 직접 새긴 디테일 끝판왕 지퍼였다는 사실!
진짜..세심하죠? 💟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안쪽 부분 보시면 시보리 부분에 박음질이 한줄 더 되어있는게 보이실거에요!
가이롭바 스티치라는 방식인데 스티치가 소매, 모자, 어깨라인, 밑단
전부 들어가있어서
세탁 후에도 옷이 쉽게 변형되지 않도록 신경을 썼어요.
(아 근데 이 부분도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사실 세탁기를 돌려도 될거에요.
그렇지만 기모소재, 그리고 딱 받아보시면 굉장히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느낌이 드는데
세탁기에 들어가는 순간 이 부드러운 텍스쳐가 단단하게 바뀌는 식의
변형이 조금 생길 수 밖에 없을거에요!
그래서 저는 이런 아우터처럼 활용할 수 있는 조금 존재감이 있는 제품들은
꼭 꼭 드라이클리닝을 하시고, 웬만하면 소매 끝부분이나 음식이 튀었을 경우에
그 부분만 부분세탁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있어요! 실제로 저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전 진짜 옷에 진심이라서 저는 스타일러를 사서 스타일러로 돌려주고 있어요.
아니면 옷걸이에 걸어서 환기 잘되는곳에 하루정도 걸어두고 탈취제 뿌려주는게 가장 좋다는점!)
그냥 기본 후드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입어보니
결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진심으로요 ❤️
그리고 제가 쿨톤이 아님에도 원래 그레이 컬러를 입으면 얼굴이 칙칙해 보였는데,
이 그레이 컬러는 너무 칙칙한 그레이도 아닌 살짝 밝은 그레이 컬러감과 기모소재로
옷의 컬러감이 더욱더 부드러워 보여서 입었을 때
쿨톤 웜톤 타지 않고 정말 잘 어울리실거에요.
아니 진짜 입어보시면 다른 옷 못입으실걸요? 🙊
너무 편하고 쿨해서.
아! 그리고 핏에 대해서도 좀 말씀드려볼게요! 제가 올 가을에 후드집업에 완전 빠져서
솔직히 정말 많은 후드를 입어봤어요. 특히 남편도 후드를 좋아해서 남편 후드집업도
많이 입어봤는데, 브랜드 제품 저리가라 할 정도더라구요.
후드집업은 사이즈감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 후드집업을 만나기 전까지는 스투시 후드 집업을 좋아했는데
그 제품은 사이즈가 무려 XL 였어요.
그래서 솔직히 사이즈가 너무 커서 그 제품만 단독으로 입을 땐
좋았지만, 아우터 안에 이너로 입기에는 사실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겨울이 되니 입을 수가 없었는데, 이 후드집업을 만나고나선 걱정 끝!
아우터처럼 단독으로 입어도 세상 멋지고,
아우터 안에 이너로 연출해도 모두 커버가 가능한 만능아이템이라는 점!
이 후드집업은 정말 취향, 체형, 톤 관계없이 모든 분에게
잘 스며들 아이템인것을 감히 확신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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